충수염(맹장염) — 증상·진단·복강경 수술 | 대항길외과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지만 충수염이 맞는 표현입니다. 맹장 끝에 붙은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생기는 염증으로, 의심되면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항길외과는 복강경으로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왜 빨리 수술해야 하나요?
급성 충수염은 발병 후 3일 이내에 충수가 터져 주위에 고름이 고이는 충수 주위 농양이 생기거나, 뱃속 전체로 염증이 퍼져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터진 뒤에 수술하면 수술이 매우 복잡해지고 상처 감염·복강내 농양·유착 같은 합병증이 자주 생깁니다.
충수염이란 — 맹장염이 아닙니다
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지만 잘못된 말이고 충수염, 혹은 충수돌기염이 옳은 표현입니다. 염증이 생긴 곳은 맹장 자체가 아니라 맹장에 매달린 가느다란 돌기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필요로 하는 급성 복통을 일으킵니다(급성 충수염). 가끔 증상이 재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만성 충수염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며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충수염의 원인
세균감염설, 바이러스설, 알레르기설 등 여러 설이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음 두 가지가 주된 기전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 기전 | 설명 |
|---|---|
| 림프조직 증식 | 충수의 점막하 림프조직이 지나치게 증식하여 충수돌기가 막힘. 급성기관지염·홍역·세균성 이질에 의해 나타나는 전신 림프조직 증식의 한 증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음 |
| 분석(糞石) | 단단히 굳은 변덩어리가 충수돌기를 폐쇄. 섬유소가 적은 저잔류식을 주로 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 |
그 외에도 이물질, 기생충, 종양에 의한 충수의 폐쇄가 충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통점은 ‘막힘’입니다. 가느다란 관이 막히면 안쪽에서 분비물이 고이고 압력이 올라가 혈류가 막히며, 결국 세균이 증식하고 벽이 썩어 터지게 됩니다.
증상 — 오른쪽 아랫배 통증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입니다. 누르면 아프고, 기침을 할 때 울리고,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부터 아랫배가 아프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처음에는 없다가 염증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명치부위나 배 전체가 체한 것처럼 거북하고 메스꺼우며, 소화가 되지 않아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반 증상
- 구토나 식욕부진
- 설사를 동반하거나 미열
- 천공(파열)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아픈 부위가 하복부 전체 또는 복부 전체로 확산되며 고열이 동반될 수 있음
체한 것 같아 소화제를 먹고 지켜보다가 하루가 지나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지는 경과는 충수염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통증이 배꼽 주변에서 오른쪽 아래로 옮겨갔다면 지체하지 마십시오.
진단이 어려운 이유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징적으로 시간에 따른 증상의 변화와 숙련된 외과의사의 진찰 소견입니다.
여러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하지만, 증상이나 진찰소견, 검사결과가 특징적이지 못한 경우도 있고 감별해야 할 질환이 많기 때문에 숙련된 외과의사도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 자리 진찰 장면 또는 초음파·CT 판독 화면을 넣을 자리입니다.
치료 — 즉시 수술
급성 충수염은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 발병 후 3일 이내에 충수가 터져서 주위에 고름이 고이는 충수 주위 농양이 생기거나 뱃속 전체로 염증이 퍼져 복막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 시점 | 수술의 차이 |
|---|---|
| 터지기 전 | 충수만 떼어내면 되는 비교적 단순한 수술 |
| 터진 후 | 수술이 매우 복잡해지고, 수술 상처가 곪거나 수술 후 복강내 고름이 잡히고 유착이 생기는 합병증이 자주 발생 |
그렇기 때문에 충수염이 의심되면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상처를 작게 하고 조기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합니다.
복강경 충수돌기 절제술
개복하는 충수돌기 절제술은 아무리 작게 절개를 하여도 복부에 상처가 남습니다. 그러나 복강경 충수돌기 절제술에서는 2~3개의 작은 상처(0.5~1.0cm)가 생기지만, 아물고 나면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천공된 경우에 더 유리합니다
특히 충수돌기 천공에 의한 복막염에서는 상처감염과 장유착에 의한 합병증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복강경 시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합니다. 개복으로 넓게 열면 그만큼 감염과 유착의 여지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최소 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이라고도 불리는 이 수술법은 배꼽부위에 0.5~1.0cm 정도의 구멍을 뚫고 이산화탄소를 배 속에 넣어 배를 부풀린 뒤, 이곳에 복강경을 넣고 다른 곳에 2~3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서 수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
- 크게 복부를 절개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마약성분의 진통제를 적게 사용
- 창상감염이 거의 없고, 절개 부위에 장이 유착되어 생기는 장폐색증 합병증을 크게 감소
- 호흡기능과 장 기능이 훨씬 빨리 회복되어, 고령 환자의 호흡기·장마비 합병증 감소
- 체력과 면역기능이 빨리 회복되어 입원기간 단축, 사회 활동으로의 조기 복귀
-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부위를 선명하고 확대된 영상으로 확인하여 자율신경이나 미세한 부위를 보존
부산에서 진료받으려면
대항길외과는 부산시 중구 구덕로 90 남포메디컬센터 8층, 부산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에 있습니다. 복강경센터에서 십여 년의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수술을 담당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부산시 중구 구덕로 90 남포메디컬센터 8F |
| 지하철 |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 |
| 버스 | 8, 11, 15, 16, 61, 70, 86, 87, 96, 96-1, 103, 113, 126, 134, 161 |
| 전화 | 051-710-7588 |
복통이 갑자기 생겨 점점 심해지고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간다면 먹지도 마시지도 말고 바로 내원하십시오. 수술이 필요할 경우 금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맹장염과 충수염은 다른 병인가요?
- 같은 병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맹장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염증은 맹장이 아니라 맹장 끝에 매달린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생깁니다.
- 소화제를 먹고 지켜봐도 되나요?
- 초기에는 명치나 배 전체가 체한 것처럼 느껴져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고 누를 때 아프다면 지켜보지 말고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 항생제만으로 낫지 않나요?
- 충수염이 의심되면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병 3일 이내에 터지면 복막염으로 진행해 수술이 훨씬 복잡해지고 합병증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치료 방침은 진찰 후 결정합니다.
- 상처가 많이 남나요?
- 복강경으로는 0.5~1.0cm 크기의 작은 상처 2~3개가 생기며, 아물고 나면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 이미 터졌다면 개복해야 하나요?
- 오히려 천공에 의한 복막염에서 복강경이 상처감염과 장유착 합병증을 최소화해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합니다.
정리
충수염은 맹장 끝 충수돌기가 막혀 생기는 염증입니다. 배꼽 주변의 거북함으로 시작해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옮겨가는 경과가 전형적입니다.
발병 3일 이내에 터지면 농양이나 복막염으로 진행하므로, 의심되면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강경 절제술은 0.5~1.0cm 상처 2~3개로 끝나며, 천공된 경우에도 감염·유착 합병증을 줄입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역 3번 출구, 051-710-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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